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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 가는 태양을 보며 밤이 서서히 다가오는 것을 아름답게 묘사하는 노래입니다. 밤이 정다운 까닭은 시인의 상냥한 애인을 다시 데려다 주기 때문입니다. 결국 시인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아 내려와 땅을 덮어 씌워라, 온화하고 매력적인 너의 신비로움으로, 정다운 밤이여, 아 내려오라!”

미국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루스 앤 스웬슨 Ruth Ann Swenson (1959 ~ ) 이 연주합니다.



Chère nuit 정다운 밤이여 / Bachelet 바슐레

Voici l'heure bientôt.
여기 시간이 된다 곧
Derrière la colline
언덕의 뒤에서
Je vois le soleil qui décline
나는 저물어가는 태양을 본다
Et cache ses rayons jaloux...
질투하는 자신의 빛을 감추며
J'entends chanter l'âme des choses
나는 듣는다 사물의 영혼이 노래하는 것을
Et les narcisses et les roses
그리고 수선화와 장미꽃들이
M'apportent des parfums plus doux
내게 가져다 준다 더 부드러운 향수를
Chère nuit aux clartés sereines,
잔잔한 빛의 정다운 밤이여
Toi qui ramènes le tendre amant
너는 상냥한 애인을 다시 데려온다
Ah! descends et voile la terre
아! 내려와 땅을 덮어 씌워라
De ton mystère, calme et charmant.
온화하고 매혹적인 너의 신비로움으로
Mon bonheur renait sous ton aile,
나의 행복은 너의 날개 아래서 되살아난다
O nuit plus belle que les beaux jours.
오 아름다운 날들보다 더 아름다운 밤이여
Ah! lève-toi! Ah! lève-toi!
아 일어나거라 아 일어나거라
Pour faire encore
여전히 하기 위해
Briller l'aurore
여명을 빛나게
De mes amours?
내 사랑의?
Chère nuit aux clartés sereines,
잔잔한 빛의 정다운 밤이여
Toi qui ramènes le tendre amant,
너는 다시 데려온다 상냥한 애인을
Ah! descends et voile la terre
아 내려와 땅을 덮어 씌워라
De ton mystère, calme et charmant.
온화하고 매력적인 너의 신비로움으로
Chère nuit, Ah! descends!
정다운 밤이여, 아 내려오라!
(Eugène Ade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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