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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살면서 성공만을 위하여 열심히 살아온 나. 이제 성공은 이루었건만 몸과 마음이 지친 나. 모든 것이 헛된 것이라고 느껴지는 지금, 나는 다시 어린이가 되고 싶은데... 어린이가 되어 어머니의 손길 안에서 편안히 쉬고 싶은데...

카나다의 소프라노 에디트 비인스 Edith Wiens (1950 ~ )가 연주합니다.



O wüsst’ ich doch den Weg zurück 오 내가 귀환하는 길을 알았으면 / Brahms 브람스

O wüsst’ ich doch den Weg zurück,
오 내가 귀환하는 길을 알았으면,
Den lieben Weg zum Kinderland!
어린이의 나라로 가는 사랑스런 길을!
O warum sucht”ich nach dem Glück
오 왜 나는 성공을 추구하였던가
Und liess der Mutter Hand?
그리고 어머니의 손을 놓았던가?

O wie mich sehnet auszuruhn,
오 얼마나 나는 잠들고 싶어 하는가,
Von keinem Streben aufgeweckt,
어떠한 노력에 의해서도 잠을 깨지 않고,
Die müden Augen zuzutun,
피곤한 두눈을 감고서,
Von Liebe sanft bedeckt!
사랑에 의해 차분하게 보호되어!

Und nichts zu forschen, nichts zu spähn,
그리고 아무것도 추구하지 않고, 아무것도 주시하지 않고,
Und nur zu träumen leicht und lind,
그리고 단지 꿈만 꾸며 가볍고 부드럽게,
Der Zeiten Wandel nicht zu sehn,
시간의 변화를 전혀 보지 않고,
Zum zweiten Mal ein Kind!
다시 한 번 어린이가 된다!

O zeigt mir doch den Weg zurück,
오 귀환하는 길을 내게 보여주오,
Den lieben Weg zum Kinderland!
어린이의 나라로 가는 사랑스런 길을!
Vergebens such’ich nach dem Glück-
헛되이 나는 성공을 추구하네-
Ringsum ist öder Strand!
주위엔 황폐한 해변!

*Johannes Brahms, Op.63, n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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