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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막:

베르디가 작곡한 오페라 "롬바르디아 사람들 I Lombardi"  은 제1차 십자군 전쟁이 벌어지던 1095년의 밀라노가 배경이다. 밀라노의 강력한 실력자 폴코 Folco에게 아르비노 Arvino와 파가노 Pagano라는 두 아들이 있었다. 불행하게도 두 아들은 비클린다 Viclinda라는 여성을 두고 반목한다. 비클린다는 아르비노와 결혼을 하고 파가노는 밀라노를 떠난다. 2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때 성지에 가 있었다는 파가노가 밀라노에 다시 나타난다. 아르비노는 십자군의 지도자로 선출된다. 파가노는 아르비노를 살해하고 비클린다를 납치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그런데 아르비노를 살해한다는 것이 그만 아버지를 살해한다. 파가노가 자살하려고 시도하다가 주위 사람들의 제지를 받고 그곳을 도망친다.

제2막:

안티옥의 폭군 아치아노 Acciano 의 궁전에서 아치아노가 대사들과 함께 십자군의 비도덕적인 행위를 비난하는데.... 아치아노에게는 남몰래 하나님을 믿는 소피아 Sofia라는 아내가 있었다. 소피아가 아들인 오론테 Oronte와 함께 그곳에 등장한다. 오론테가 아르비노와 비클린다의 딸로 포로가 된 지젤다 Giselda 를 사랑한다고 노래하는데 이 노래가 La mia letizia infondere vorrei 나의 희열을 쏟아 넣기 원하네 이다.

이탈리아의 테너 프랑코 코렐리 Franco Corelli (1921-2003) 가 연주합니다.



La mia letizia infondere 나의 희열을 쏟아 넣기 원하네 / Verdi, I Lombardi 롬바르디아 사람들

La mia letizia infondere vorrei
나의 희열을 쏟아 넣기 원하네
Nel suo bel core!
그녀의 아름다운 심장에!
Vorrei destar co' palpiti
나는 불러일으키고 싶어라
Del mio beato amore
행복한 사랑의 심장 진동과 함께
Tante armonie nell'etere
많은 하모니(어울림)을 하늘 안에
Quanti pianeti egli ha:
얼마나 많은 행성(혹성)들을 하늘은 가지고 있는가:
Ah! ir seco al cielo, ed ergermi
아! 그녀와 함께 하늘로 가고 싶어라, 그리고 서있고 싶어라!
Dove mortal, mortal non va!
그곳엔 인간은 가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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