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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한없이 사랑스러울 때에, ‘달콤한 바다’라고 칭할 수 있겠지. 그때 물결은 사랑스럽고, 암벽의 높은 곳에 있는 나무들이 바다에 그늘을 만들어 주지. 그때에 나는 바다에 나의 몸을 맡긴다. 라마르틴느 Alphonse de Lamartine의 시에 비제 Bizet 가 곡을 붙인 노래.

Douce mer 달콤한 바다 / Bizet 비제

Murmure autour de ma nacelle,
속삭인다 나의 작은 배 주위에서
Douce mer dont les flots chéris,
달콤한 바다가/ 그 물결은 사랑스럽다,
Ainsi qu'une amante fidèle,
성실한 여자 애인처럼,
Jettent une plainte éternelle
영원한 한탄을 발한다
Sur ces poétiques débris.
이 시적인 파편들 위에서.
Que j'aime à flotter sur ton onde,
나는 대단히 좋아한다 너의 물결 위에 떠 있는 것을,
À l'heure où du haut du rocher
그때에 암벽의 높은 곳에서
L'oranger, la vigne féconde
오렌지 나무와 열매가 풍성한 포도 나무가
Versent sur ta vague profonde
너의 깊은 파도 위로 붓는다
Une ombre propice au nocher!
뱃사공에게 좋은 나무 그늘을!
Souvent dans ma barque sans rame
흔히 노도 없는 나의 작은 배 속에서
Me confiant à ton amour,
나를 맡긴다 너의 사랑에,
Comme pour assoupir mon âme,
나의 영혼을 진정시키기 위한 것처럼
Je ferme au branle de ta lame
나는 멈춘다 네 파도의 흔들림에
Mes regards fatiqués du jour.
그날의 피곤했던 나의 시선을.
(Alphonse de Lamar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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