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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떠나간 연인이 그리운데... 그녀가 미소짓는 것을 볼 수 있다면 그래도 편안한 마음으로 죽을 수 있는데...

이탈리아의 테너 베니아미노 질리 Beniamino Gigli (1890-1957)가 연주합니다.



O bei nidi d'amore... 아름다운 사랑의 둥지여... / Donaudy 도나우디

O bei nidi d'amore, occhi a me si cari,
오 아름다운 사랑의 둥지여, 내게 매우 사랑스런 두눈이여,
che di vostro favore non mi foste avari,
그것은 당신이 내게 호의를 베풀지 않는다는 두려움을 준다,
or che privo son io di quel vostro sorriso,
지금 나는 당신의 미소가 필요하오,
di quel mio Paradiso, senza più alcun desio
그것은 나에게 천국이요, 더이상 아무것도 원하지 않아요
vedo i giorni miei fuggire, e in sì cruda mai sorte
나는 나의 세월이 살같이 흐르는 것을 본다, 그리고 나의 운명이 매우 잔인하다는것을
ogni giorno ho più morte e non posso ancor...
날이 갈수록 나는 죽음에 다가가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나는 할 수 없다...
non posso morir!
나는 죽을 수가 없구나!

Non ha raggi più il sole, stelle il firmamento,
태양은 더이상 빛이 없고, 별들은 더이상 창공을 가지고 있지 않다,
non ha il prato viole, nè sospiri ha il vento,
들에는 더이상 제비꽃이 없고, 바람은 더이상 숨을 쉬지 않는다,
or che, a crescer l'ambascia del perduto mio bene,
지금, 잃어버린 연인에 대한 고통이 증가한다,
che sì affranto mi tiene, persin quella mi lascia,
그것은 나를 깨어지게 하였고, 나에게 남긴다,
onde almen nutrivo il core, pietosa speranza
적어도 그것으로 나의 마음을 달랜다, 자비로운 희망을
che anche al misero avanza
그것은 또한 비참함을 증가시킨다
perchè gli sia men crudo il dolor!
왜냐하면 그것이 슬픔보다는 덜 잔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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