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토스카 Tosca 는 성악가입니다. 그의 애인은 마리오 Mario. 두 사람은 아주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그런데 마리오의 친구 안젤로티 Angelotti 가 그를 찾아옵니다. 안젤로티는 정치범으로 감옥에 갇혔는데 탈옥을 한 것입니다. 사악한 경찰청장은 안젤로티가 마리오의 친구라는 것을 알고서 마리오를 잡아들입니다. 경찰청장은 자신의 집무실에 멋진 저녁식사를 차려놓고 마리오의 애인 토스카를 초대합니다. 그리고 옆방에서 마리오를 고문합니다. 토스카는 마리오를 구해내려면 얼마를 지불하면 되느냐고 청장에게 묻습니다. 그런데 청장은 토스카를 요구합니다. 이에 토스카는 자신이 독실한 크리스찬으로서 할 일을 다하고 있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다며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독일의 소프라노 아냐 하르테로스 Anja Harteros (1972 ~ )가 연주합니다.



Vissi d’arte, vissi d’amore 나는 예술에 살고 사랑에 살았노라 / Puccini, Tosca

Vissi d’arte, vissi d’amore, non feci mai male ad anima viva!...
나는 예술에 살고 사랑에 살았노라, 결코 살아있는 생명에 악한 일을 하지 않았노라...
Con man furtiva quante miserie conobbi, aiutai...
은밀한 손길로 얼마나 많은 궁핍한 사람들을 도왔던가...
Sempre con fè sincera la mia preghiera ai santi tabernacoli salì.
언제나 성실한 믿음과 더불어 나의 기도가 성스러운 감실(龕室)로 올라갔던가.
Sempre con fè sincera diedi fiori agli altar.
언제나 성실한 믿음으로 나는 제단에 꽃을 바쳤네.
Nell’ora del dolore perchè, Signore, perchè me ne rimuneri così?
고통스러운 지금 왜, 주님, 왜 나에게 이런식으로 보답하십니까?
Diedi gioielli della Madonna al manto,
마돈나의 망또를 위해서 나는 보석들을 바쳤고,
e diedì il canto agli astri, al ciel, che ne ridean più belli.
노래를 별들과 하늘에게 바쳤지요, 그랬더니 그들이 더욱 아름답게 웃었지요.
Nell’ora del dolor perchè, perchè, Signor, ah, perchè me ne rimuneri così?
고통스러운 지금 왜, 왜, 주님, 아, 왜 나에게 이런식으로 보답하십니까?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