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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전에는 사랑하는 사람의 집 앞 창 밑에 가서 당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노래를 했습니다. 저녁에 노래를 하면 그 노래를 세레나타serenata(프랑스어로는 세레나드 sérénade)라고 합니다. 새벽에 하는 노래를 mattinata(프랑스어로는 오바드 aubade) 라고 합니다.

오늘은 마티나타 한 곡 들어봅니다. 이탈리아 테너 카를로 베르곤지 Carlo Bergonzi (1924~ )의 노래입니다.



Mattinata 아침의 노래 / F. Paolo Tosti

Mary, tremando l'ultima stella
메어리, 떨면서 마지막별은
Nel vasto azzuro
거대한 푸른 하늘 속에서;
Tra poco vanirà;
곧 희미해질 것이다;
E presso a sorgere l'alba novella,
그리고 떠오르려고 한다 새로운 여명이,
Con un susurro
속삭임과 더불어
L'aura l'annunzia già.
산들바람이 그것을 벌써 통지한다.


Io non ti dico, vieni al verone;
나는 당신에게 말하지 않아요, 발코니로 오라고;
Mary, in quest'ore
메어리, 지금은
Più dolce è riposar;
쉬는 것이 훨씬 달콤한 시간;
Mormoro basso la mia canzone,
낮은 소리로 속삭인다 나의 노래는,
Che il tuo sopore
당신의 졸음은
Non giunga ad abbreviar...
짧아지지 않았구나...


Solo domando, solo desio
단지 나는 요청하고, 단지 나는 갈망한다
Che il canto mio
나의 노래가
Lambendo il tuo guancial,
넘실거릴 것을 당신의 베개에,
Versi, o fanciulla, nella tuo mente
퍼부어라, 오 귀여운 소녀, 당신의 마음에
L'onda lucente
빛나는 물결을
D'un sogno celestial!
천상의 꿈에 의한 (빛나는 물결을!)

메어리에게 사랑한다고 고백을 하긴 해야겠는데 그녀가 아직 잠들어 있어서 아주 조심스럽게 노래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래서 낮은 소리로 속삭이듯 노래합니다.



여명이 깃든 강가 (출처 - http://www.all-free-download.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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