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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아침에 듣는 “생명의 양식 Panis angelicus” 입니다. 프랑스의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 César Franck 의 곡입니다. 라트비아 출신의 소프라노 엘리나 가란촤 Elīna Garanča 가 부릅니다.



Panis angelicus 생명의 양식 / César Franck

Panis angelicus,
천사의 빵이,
fit panis hominum.
인간의 빵이 됩니다.
Dat panis coelicus,
하늘의 빵은
figuris terminum.
(이전의 모든) 형상에 종지부를 찍습니다.
O res mirabilis,
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manducat Dominum
먹습니다 주님을
Pauper et servus et humilis.
가련하고 초라한 노예(하인)가.

토마스 아퀴나스가 쓴 찬미시 Sacris solemnis 의 마지막에서 둘째 연에 곡을 붙인 겁니다. 라틴어 panis는 빵 또는 음식을 뜻함. 따라서 panis angelicus는 번역하면 “천사의 빵”. 성찬식에서 함께 뜯는 빵은 예수님의 살을 상징합니다.



부활하여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난 예수

(사진출처 - http://elderwilkins.wordpress.com/tag/redee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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