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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립니다. 봄같지 않은 날씨입니다. 진정한 봄날씨는 어떨까요? 슈베르트가 작곡한 노래를 들어봅니다. 디트리이 피셔-디스카우 Dietrich Fischer-Dieskau 가 노래합니다.



Im Frühling 봄에 / Schubert

Still sitz’ ich an des Hügels Hang,
조용히 앉는다 나는 작은 언덕의 비탈에,
Der Himmel ist so klar,
하늘은 매우 깨끗하다,
Das Lüftchen spielt im grünen Tal,
산들바람이 논다 초록의 골짜기에서,
Wo ich beim ersten Frühlingsstrahl
거기서 나는 봄의 첫번째 빛을 받아
Einst, ach, so glücklich war;
예전엔, 아, 매우 행복했었다;
Wo ich an ihrer Seite ging
거기서 나는 그여자 옆에서 걸었다
So traulich und so nah,
매우 유쾌하고 매우 가까이,
Und tief im dunklen Felsenquell
그리고 깊고 어두운 바위샘에서
Den schönen Himmel blau und hell,
아름다운 하늘이 파랗고 빛났으며,
Und sie im Himmel sah.
그리고 그녀를 하늘에서 보았다.

Sieh’, wie der bunte Frühling schon
보아라, 어떻게 이미 다채로운 봄이
Aus Knosp’und Blüte blickt!
봉오리와 꽃에서 나와 살짝 (모습을)보이는지!
Nicht alle Blüten sind mir gleich,
모든 꽃들이 나에게 동일한 것은 아니다,
Am liebsten pflückt’ich von dem Zweig,
가장즐겨 꺾는다 나는 나뭇가지에서,
Von welchem sie gepflückt!
그녀가 (꽃을 꺾었던)나뭇가지에서!
Denn alles ist wie damals noch,
왜냐하면 모든 것이 과거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Die Blumen, das Gefild;
꽃들과, 들판;
Die Sonne scheint nicht minder hell,
태양은 빛난다 마찬가지로 밝게,
Nicht minder freundlich schwimmt im Quell
마찬가지로 상냥하게 떠돈다 샘에서
Das blaue Himmelsbild.
파아란 하늘의 이미지가.

Es wandeln nur sich Will’und Wahn,
변하는 것은 단지 의지와 환상,
Es wechseln Lust und Streit;
환희와 갈등이 바뀐다;
Vorüber flieht der Liebe Glück,
날아가 버린다 사랑의 행복은,
Und nur die Liebe bleibt zurück,
그리고 단지 사랑만이 되돌아와 머문다,
Die Lieb’und ach, das Leid!
사랑과 아, 슬픔!
O wär’ich doch ein Vöglein nur
오 그래도 내가 한 마리 새라면 단지
Dort an dem Wiesenhang,
그곳 목장의 언덕에서,
Dann blieb’ich auf den Zweigen hier,
머물 텐데 작은 나뭇가지들 위 여기에서,
Und säng’ein süsses Lied von ihr
그리고 노래할 텐데 그녀에 대한 달콤한 노래를
Den ganzen Sommer lang.
여름 내내.
*D.882.

그러나 시인의 마음에 진정한 봄은 오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그녀가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녀를 그리워하며 그녀에 대한 노래를 여름내내 부르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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