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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Micaela)는 그(Don José)의 고향친구입니다. 그는 본래 하사관이었는데 어느 못된 집시여성(Carmen)에게 홀려서 탈영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밀수꾼들과 합류합니다. 지금 그녀(Micaela)는 그가 함께하고 있는 밀수꾼들의 소굴에 찾아왔습니다. 여성으로서 그를 유혹한 집시의 뻔뻔스러운 모습도 보고싶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밀수꾼들의 소굴로 들어가려니 겁이 납니다. 순박한 시골 처녀로서 당연하지요. 그래서 그녀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주여, 당신께서 나를 보호해 주시고 용기를 주옵소서!”

벨기에의 소프라노 안느-카트린느 쥘레 Anne-Catherine Gillet (1975 ~ ) 가 연주합니다.



Je dis que rien ne m'épouvante 아무것도 나를 두렵게 할 수 없어 / Bizet, Carmen

(Micaela)
Je dis que rien ne m'épouvante,
아무것도 나를 두렵게 할 수 없어,
Je dis, hélas! que je réponds de moi;
나는 말한다, 아아! 나는 나를 보증한다;
Mais j'ai beau faire la vaillante...
그러나 내가 아무리 용감한 척해도 소용없어...
Au fond du coeur je meurs d'effroi!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나는 죽을지경인걸 두려워서!
Seule en ce lieu sauvage
나홀로 황량한 이곳에서
Toute seule j'ai peur,
나홀로 두렵구나,
Mais j'ai tort d'avoir peur.
그러나 나는 두려워해선 안돼.
Vous me donnerez du courage;
당신께서 내게 주소서 용기를;
Vous me protégerez, Seigneur!
당신께서 나를 보호해 주소서, 주여!

Je vais voir de près cette femme,
내가 가까이서 이 여자를 보아야지,
Dont les artifices maudits
그여자의 간교한 책략은
Ont fini par faire un infâme
명예롭지 못한 사람으로 만들고 말았어
De celui que j'aimais jadis!
내가 예전에 사랑하던 사람을!
Elle est dangereuse...elle est belle!
그녀는 위험해... 그녀는 아름다와!
Mais je ne veux pas avoir peur!
그러나 나는 두려워하고 싶지 않아!
Non, non, je ne veux pas avoir peur!
아니야, 아니야, 나는 두려워하고 싶지 않아!
Je parlerai haut devant elle...ah!
나는 큰소리로 말할거야 그여자 앞에서...아!
Seigneur, vous me protégerez.
주여, 당신께서 나를 보호해 주소서.
Protégez-moi! Ô Seigneur!
보호해 주소서 나를! 오 주여!
Donnez-moi du courage!
주소서 나에게 용기를!


이 아리아는 비제 Bizet가 작곡한 오페라 카르멘 Carmen 중에서 미카엘라 Micaela 가 부르는 아리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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