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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사랑하는 여성이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나를 버리고 떠날 때에 나는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이 곡에서 시인은 떠나는 여성은 바다와 같다고 말한다. 바다에 모든 것을 삼키는 파도가 있다면, 그녀는 나에 대한 모든 것을 지워버리는 심장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제거한다는 점에서 바다와 그녀는 동일한 것이다. 

하늘의 무한과 지상의 무한은 수평선에서 만난다. 그것은 매우 아름다운 풍경이다. 그곳에서 잠시 이별의 아픔을 잊고 아름다움에 취할 수 있다. 그때에 입에서 찬가를 중얼거리게 된다. 

그러나 거대한 바람이 파도를 일으킬 때에 나는 다시 괴뇌하기 시작한다. 그녀가 나를 버렸다는 사실에서 나는 수치심을 느끼고.... 죽고 싶지만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나의 뇌리에 떠오르는 것은 바다와 그녀가 동일하다는 생각이다.


À celle qui part 떠나는 그여자에게 / Lalo

Lorsque la mer et
바다와
Toi vous serez face à face,
너 둘이서 마주보고 있게될 때,
Abîmes toutes deux, sans remords,
여한없이 둘이 모두 파멸,
Le flot où tout se perd, ton cœur où tout s'efface,
모든 것을 삼키는 파도여, 모든 것을 지우는 너의 심장,
En se parlant tout bas,
매우 낮은 소리로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compteront-ils leurs morts?
그들은 그들의 죽음을 결정할 것인가?
Toi, la beauté qui luit,
빛나는 아름다움 너,
elle, la mer qui rêve,
꿈꾸는 바다인 그여자,
Terrestres infinis sous l'infini des cieux,
하늘의 무한 아래 지상의 무한,
Quand vous vous toucherez, montera de la grève,
너희들이 서로 접촉할 때에 모래사장에서 솟아오를 것이다,
Des oublis révoltés l'hymne silencieux
반항하게된 망각 조용한 찬가
Entendras-tu mon cœur dans cette voix immense
너는 나의 심장소리를 들을 것인가 이 거대한 목소리 속에서
Que, sur la vague en pleurs, les vents emporteront,
눈물속의 파도에서 바람이 휩쓸어 간다
Toi par qui mon tourment sans cesse recommence,
너에 의해 나의 고뇌는 끊임없이 다시 시작된다,
Qui d'un exil sans fin m'as mesuré l'affront?
너는 끝없는 유배에서 내게 수치심을 주었다
Ah! que la mort me prenne et que mon cœur se fasse
아! 죽음이 나를 앗아가고 나의 심장은 거칠어진다
Flot vivant, pour venir à tes pieds, se briser,
살아있는 듯한 파도는 너의 두 발에게 오기 위해 부서진다,
Lorsque la mer et Toi, vous serez face à face,
바다와 너 둘이서 마주보고 있을 때에,
La nuit mêlant vos fronts sous un même baiser!
밤은 동일한 입맞춤아래 너희들의 얼굴을 뒤섞는다
(Armand Silves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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