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El Cid (지도자 또는 용사라는 뜻의 아랍어는 El Seid) 라는 호칭은 역사상 Rodrigo Díaz de Bivar(1026-1099)에게 주어졌다. 프랑스의 극작가 Corneille는 1637년에 Le Cid라는 희곡을 썼는데, 마스네의 오페라 Le Cid 르 시드는 이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

11세기 중반 스페인. Rodrigue는 최근에 기사가 되었다. Chimène는 Rodrigue를 사랑하는 여성. 그는 최근에 스페인에 침입한 무어인들을 격퇴하는 데 큰 공을 세운다. 국왕이 그에게 보검을 하사하고, Rodrigue는 무어인들의 침입으로부터 스페인을 지키겠다고 맹세한다.

국왕이 Rodrigue의 아버지 Don Diègue를 왕궁수비대장으로 임명한다. 그러나 Chimène의 아버지가 몹시 화를 낸다. 그 자리는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Chimène의 아버지가 Rodrigue의 아버지의 따귀를 때린다. 두 사람은 사돈이 될 사람이었다. 수치심을 이기지 못하고 Rodrigue의 아버지가 검을 뽑았으나 Chimène의 아버지가 그를 무장해제 시킨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가문의 원수를 갚아달라고 아들에게 부탁한다.

Rodrigue가 Chimène의 집으로 찾아가 그녀의 아버지를 살해한다. 이제 두 사람은 원수가 된 것이다. Chimène가 국왕에게 Rodrigue의 처벌을 탄원한다. 그때 그의 아버지가 상황을 설명한다. 국왕이 어떻게 처리할지 고심하고 있는데 이때 무어인들의 대표가 들어와 전쟁을 선포한다. 이에 Rodrigue는 국왕에게 자신이 먼저 출정하여 무어인들을 격파한 후에 국왕이 내리는 어떠한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말한다.

전장에 나가기 전에 Rodrigue가 Chimène에게 찾아와 작별인사를 한다. 그날 밤 Chimène가 방에서 눈물을 흘리며 다음의 아리아를 부른다. 아버지를 죽인 원수이기에 미워해야 하지만 그럴 수 없음을 고백하는 Chimène입니다.

미국의 메조 소프라노 그레이스 범브리 Grace Bumbry (1937 ~ )가 노래합니다.



Pleurez! pleurez mes yeux! 울거라 내 두 눈이여 / Massenet, Le Cid

(Chimène)
De cet affreux combat je sors l'âme brisée!
이 무서운 싸움으로 인해 내 마음은 부숴졌네!
Mais enfin je suis libre et je pourrai du moins
그러나 결국 나는 자유롭고 나는 적어도
Soupirer sans contrainte et souffrir sans témoins.
거리낌없이 탄식할 수 있으며 증인없이 고통을 당할 수 있네.

Pleurez! pleurez mes yeux! tombez triste rosée
울거라! 울거라 내 두 눈이여! 슬픈 이슬방울을 떨어뜨려라
Qu'un rayon de soleil ne doit jamais tarir!
그 이슬은 태양의 빛도 결코 마르게하지 못하리!
S'il me reste un espoir, c'est de bientôt mourir!
만일 나에게 희망이 있다면, 그것은 곧 죽는 일이다!
Pleurez mes yeux, pleurez toutes vox larmes! pleurez mes yeux!
울거라 내 두눈이여, 너의 모든 눈물을 흘리거라!

Mais qui donc a voulu l'éternité des pleurs?
그러나 어느 누가 영원히 눈물만 흘리기를 원하겠는가?
O chers ensevelis, trouvez-vous tant de charmes à léguer aux vivants d'implacables douleurs?
오 매장된 사람들아, 당신들은 살아있는 사람에게 달랠 수 없는 고통을 남겨주는 것이 그렇게도 즐거운가?
Hélas! je me souviens, il me disait:
아아! 나는 생각나네, 그가 나에게 말하곤 했지:
Avec ton doux sourire...
당신의 달콤한 미소와 더불어
Tu ne saurais jamais conduire
당신은 결코 다른 길로 인도하지 않으리
Qu'aux chemins glorieux ou qu'aux sentiers bénis!
영광의 길 혹은 축복받은 길로 인도하는 것 이외에는!

Ah! mon père! Hélas!
아! 내 아버지여! 아아!
Pleurez! pleurez mes yeux!
울거라! 울거라 내 두 눈이여!
Tombez triste rosée
슬픈 이슬을 떨어뜨려라
Qu'un rayon de soleil ne doit jamais tarir!
태양의 빛도 결코 마르게 하지 못하는 이슬을!
Pleurez mes yeux!
울거라 내 두 눈이여!
Ah! pleurez toutes vos larmes! pleurez mes yeux!
아! 모든 눈물을 흘리거라!
Ah! pleurez!
아! 울거라!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