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tto è disposto... Aprite un po’ quegl’occhi 모든 것은 준비 되었어... 눈을 좀 떠라

자신과 결혼식을 올린 수잔나 Susanna가 알마비바 Almaviva백작과 밀회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 피가로 Figaro. 그는 그렇게 믿었던 수잔나가 그럴 줄은 몰랐는데... 피가로는 여자의 이중성에 대해 심한 분노를 표출한다.

이탈리아의 베이스 페루치오 푸를라네토 Ferruccio Furlanetto (1949 ~ ) 가 연주합니다.

Tutto è disposto... Aprite un po’ quegl’occhi
모든 것은 준비 되었어... 눈을 좀 떠라
/ Mozart, Le nozze di Figaro 피가로의 결혼

(Figaro)
Recitativo
Tutto è disposto: l’ora
모든 것은 준비 되었어: 지금
dovrebbe esser vicina: io sento gente.
때가 가까이 다가온거야: 사람들 소리가 들리네.
È dessa... non è alcun... buia è la notte...
그녀다... 아냐 아무도 아니잖아... 칠흑 같은 밤...
ed io comincio omai
그리고 나는 이제 시작하네
a fare il scimunito
어리석은
mestiero di marito.
남편 노릇을.

Ingrata! Nel momento
배은망덕한 여자! 순간에
della mia cerimonia
내 결혼식이 진행되는 때
ei godeva leggendo: e nel vederlo
그는 즐기며 읽었어: 그리고 그를 보면서
io rideva di me senza saperlo.
나는 웃었어 그게 뭔지도 모르고.
Oh Susanna, Susanna,
오 수잔나, 수잔나,
quanta pena mi costi,
얼마나 많은 고통을 내게 주느냐,
con quell’ingenua faccia...
그 결백한 얼굴로...
con quegli occhi innocenti...
그 결백한 두 눈으로...
chi creduto l’avria?
(이제) 누굴 믿겠어?
Ah che il fidarsi a donna è ognor follia.
아 여자를 믿는다는 것은 언제나 바보짓이야.

Aria
Aprite un po’ quegl’occhi,
눈을 좀 떠라
uomini incauti e sciocchi,
바보같이 어리석은 자들이여,
guardate queste femmine,
여성들을 보세요,
guardate cosa son.
그들이 무엇인지 보세요.
Queste chiamate Dee
당신들이 여신들이라고 부르는
dagli ingannati sensi,
속임을 당한 채,
a cui tributa incensi
그들에게 아첨하네
la debole ragion,
그 허약한 이성이,
son streghe che incantano
(그들은) 홀리는 마녀들
per farci penar,
우리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서,
sirene che cantano
노래하는 사이렌(요정)들
per farci affogar,
우리를 익사시키기 위해,
civette che allettano
그들은 유혹하는 올빼미(바람난 여자)
per trarci le piume,
우리의 깃털을 뽑아가는,
comete che brillano
빛나는 혜성
per toglierci il lume;
우리에게서 빛을 빼앗아가는;
son rose spinose,
가시돋친 장미,
son volpi vezzose,
사랑스러운 여우,
son orse benigne,
관대한 암콤,
colombe maligne,
사악한 비둘기,
maestre d’inganni,
거짓말의 대가,
amiche d’affanni
고통을 주는 친구
che fingono, mentono,
척하고, 거짓말하고,
amore non senton,
사랑을 느끼지 않으며
non senton pietà.
자비를 느끼지 않는다.
Il resto nol dico,
나머지는 말하지 않으련다,
già ognuno lo sa.
이미 모든이들이 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