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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비바 Almaviva백작은 수잔나 Susanna가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잘 받았다는 징표로 편지를 봉인했던 모자 핀을 다시 수잔나에게 돌려보내는 일을 바라바리나 Barbarina에게 맡기는데... 바르바리나가 어두운 정원에서 그만 핀을 분실하는 사고(?)를 내고.... 바르바리나가 난감해하고 있을 때 피가로 Figaro가 다른 핀을 그녀에게 준다. 바르바리나가 수잔나에게 달려가는 것을 보고서 피가로는 분노한다. 결국 수잔나가 백작과 정원에서 밀회하는 것이 아닌가! 수잔나는 믿었는데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것이라고 생각하는 피가로. 이때 마르첼리나가 피가로를 달래며 훈계한다. 내심 그녀는 수잔나가 결백한 것을 믿고 싶어하는 것이다. 마르첼리나는 동물들은 암수가 평화롭게 잘 지내는데, 여성들만이 남성들에게 속으며 산다고 한탄하는 아리아를 부른다.

스코틀랜드의 소프라노 마리 맥롤린 Marie McLaughlin (1954 ~ )이 연주합니다.



Il capro e la capretta 수염소와 암염소 / Mozart, Le nozze di Figaro 피가로의 결혼

(Marcellina)
Il capro e la capretta
수염소와 암염소는
son sempre in amistà,
언제나 우정 안에 있다,
l’agnello all’agnelletta
새끼양 수컷과 암컷은
la guerra mai non fa.
결코 서로 전쟁을 하지 않는다.
Le più feroci belve
가장 잔인한 야수들도
per selve e per campagne
숲과 평원을 위해서
lascian le lor compagne
자신들의 동반자들을 놓아둔다
in pace e libertà.
평화와 자유 안에.
Sol noi, povere femmine,
오직 우리, 가련한 여성들만이
che tanto amiam questi uomini,
남성들을 매우 사랑하지만,
trattate siam dai perfidi
속임수로 다뤄진다
ognor con crudeltà.
언제나 잔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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