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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소통을 하지 않고 마을에서 고독하게 살고 있는 마담 렌추올라... 우물가로 와서 사람들과 뒤섞여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살면 좋으련만...
이탈리아의 소프라노 티찌아나 조까라토 Tiziana Zoccarato 가 연주합니다.
Madonna Renzuola... 마담 렌추올라... / Donaudy 도나우디
Madonna Renzuola, prendete l'orcetto, venite alla fonte,
마담 렌추올라, 단지를 들고 샘으로 오시오,
chè grande è il diletto di stare aspettando
기다리며 있는 것은 대단한 즐거움이요
che l'acqua zampilli fra i villici idilli
마을 사람들 한가운데 분출하는 물을
che intrecciansi là.
그들은 거기서 뒤섞인다오.
Chi sa non sentiate che pene ho nel cor,
그들은 내 마음속의 고통의 느낌이 어떤지 알지 못해요,
vedendo e ascoltando parlare l'amor...
보기도 하고 사랑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네...
Niun'altra speranza più viver mi fa!
다른 어떤 희망도 나를 살리지 못해!
Lasciate lo specchio, venite in guarnello,
거울을 그만 보고, 페티코트를 입고 와요,
le treccie disciolte, senz'ombra d'orpello:
땋은 머리를 풀고, 리본의 그림자 없이:
vedrete a quant'altre delizie
당신은 보게될 것이다 얼마나 많은 다른 기쁨들이
c'invita la semplice vita
단순한 삶을 권유하는지
dei campi e...chi sa?
들판에서는 그리고... 누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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