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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즈 드 빌모렝 Louise de Vilmorin (1902~1969)은 프랑스의 소설가, 시인. 그녀는 젊었을 적에 "어린 왕자 Le petit prince"의 작가 앙뜨완 드 생텍쥬페리 Antoine de Saint-Exupéry와 약혼했다가 파혼한 바 있다. 특히 작곡가 풀렝크 Francis Poulenc는 그녀를 Paul Éluard 나 Max Jacob 같은 대 시인들과 동격시할 만큼 높이 평가하였다. 풀렝크가 연가곡 'Trois poèmes de Louise Vilmorin 루이즈 빌모렝의 시 세 편'을 작곡한 것도 우연이 아니다. 다음의 곡 " Au-delà 저승" 는 이 연가곡의 제2곡이다.
이 곡의 텍스트는 독주를 마신 상태에서 만취하여 남성과 끝까지 가보는 것을 묘사하고 있는 듯하다.
Au-delà 저승 / Poulenc 풀렝크
Eau-de-vie! Au-delà!
화주(火酒)! 저승!
À l'heure du plaisir,
쾌락의 시간에,
Choisir n'est pas trahir,
선택하는 것은 배반하는 것이 아니다,
Je choisis celui-là
나는 저 남자를 선택한다
Je choisis celui-là
나는 저 남자를 선택한다
Qui sait me faire rire,
그는 나를 웃길 줄 안다,
D'un doigt de-ci, de-là,
여기 저기의 손가락으로,
Comme on fait pour écrire.
편지쓰기 위해 하는 것처럼.
Comme on fait pour écrire,
편지를 쓰기 위해 하는 것처럼,
Il va par-ci, par-là,
그는 여기 저기로 간다,
Sans que j'ose lui dire:
나는 감히 그에게 말하지도 않고:
J'aime bien ce jeu-là,
나는 이 놀이를 매우 좋아한다,
J'aime bien ce jeu-là,
나는 이 놀이를 매우 좋아한다,
Qu'un souffle fait finir,
한 숨결이 끝을 맺게한다,
Jusqu'au dernier soupir
최후의 숨결까지
Je choisis ce jeu-là.
나는 이 놀이를 선택한다.
Eau-de-vie! Au-delà!
화주(火酒)! 저승!
À l'heure du plaisir,
쾌락의 시간에,
Choisir n'est pas trahir,
선택하는 것은 배반하는 것이 아니다,
Je choisis ce jeu-là.
나는 이 놀이를 선택한다.
*세 곡으로 이루어진 "루이즈 드 빌모렝의 시 세 편 Trois poèmes de Louise Vilmorin"
의 제2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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