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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년의 프랑스. 아미엥 Amien 의 한 여관에 마차가 한 대 도착한다. 16살 아름다운 마농이 아라스 Arras에서 출발한 그 마차에서 내린다. 마농은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다. 그런데 그 여관에 있던 지방 재정관 기요 Guillot 와 세무공무원 브레티니 Brétigny 가 아름다운 마농에게 눈독을 들인다. 그러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마차를 타려던 젊은 슈발리에 데 그리외 Chevalier des Grieux 가 마농에게 반해 말을 걸고, 두 사람은 사랑을 느껴 동거하기 위해 파리로 떠난다.
파리의 허름한 아파트에서, 데 그리외 Des Grieux 는 아버지에게 마농과 하는 결혼을 허락해 달라는 편지를 쓰는데... 마농의 사촌 오빠가 브레티니와 함께 그곳에 도착해 문을 열고 들어온다. 사실 브레티니는 지금까지 계속 마농을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해주겠다며 구애를 해오고 있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데 그리외는 결국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마농을 떠날 것이고, 그와 함께 살면 영원히 가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것.
브레티니와 마농의 사촌 오빠가 돌아가고, 데 그리외가 아버지에게 보낼 편지를 부치기 위해 밖으로 나간 사이, 마농은 사랑과 풍요로움 사이에세 심하게 갈등하다가 결국 브레티니의 말을 따르기로 작정하고 다음의 노래를 부른다.
미국의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 Renée Fleming (1959 ~ ) 이 연주합니다.
Adieu, notre petite table 안녕, 우리의 작은 테이블 / Massenet, Manon 마농
(Manon)
Allons!... il le faut!
자!... 해야만 해!
Pour lui-même!
그 자신을 위해서!
Mon pauvre chevalier!
나의 불쌍한 기사!
Oh! Oui, c'est lui que j'aime!
오! 그래, 내가 사랑하는 것은 바로 그사람!
Et pourtant, j'hésite aujourd'hui!
그러나, 나는 주저하고 있네 오늘!
Non! non! je ne suis plus digne de lui!
아니야! 아니야! 나는 더 이상 그와 어울리지 않아!
J'entends cette voix qui m'entraîne
나는 이 목소리가 들린다 (그 목소리는) 나를 인도하지
Contre ma volonté:
나의 의지를 거슬러:
"Manon, tu seras reine,
“마농, 너는 여왕이 될 거야,
Reine par la beauté!"
아름다움에 의한 여왕!”
Je ne suis que faiblesse et que fragilité!
나는 연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존재일 뿐이야!
Ah! malgré moi je sens couler mes larmes.
아! 나도 모르게 내 눈물이 흐르는 것이 느껴지네.
Devant ces rêves effacés!
지워진 이 꿈들 앞에서!
L'avenir aura-t-il les charmes
미래는 매력을 갖게 될 것인가
De ces beaux jours déjà passés?
이미 지나가버린 이 아름다운 날들의 매력을?
Adieu, notre petite table
안녕, 우리의 작은 테이블
Qui nous réunit si souvent!
너는 우리를 하나로 결합시켰지 자주!
Adieu, notre petite table,
안녕, 우리의 작은 테이블,
Si grande pour nous cependant!
너무 크지 우리들에게는 그러나!
On tient, c'est inimaginable,
필요하거든,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Si peu de place... en se serrant...
매우 작은 공간만이... 둘이 껴안을 때에...
Adieu, notre petite table!
안녕, 우리의 작은 테이블!
Un même verre était le nôtre,
하나의 동일한 유리잔이 우리의 것이었지,
Chacun de nous, quand il buvait,
우리들 각자는, 음료를 마실 때에,
Y cherchait les lèvres de l'autre...
거기서 상대방의 입술을 찾곤했지...
Ah! Pauvre ami, comme il m'aimait!
아! 불쌍한 친구, 얼마나 그는 나를 사랑했던가!
Adieu... notre petite table.
안녕... 우리의 작은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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