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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islied 포상(褒賞)의 노래 / Wagner, Die Meistersinger von Nürnberg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어들
yuso 2016. 1. 2. 12:14
16세기 중반, 뉘른베르크 Nürnberg. 타지에서 들어온 발터 Walther 는 젊은 기사이다. 그가 한눈에 에바 Eva에게 반한다. 에바는 금세공 장인 포그너 Pogner의 딸이다. 포그너는 내일 있을 송 콘테스트에서 승리하는 마이스터징어에게 자신의 딸을 상으로 준다고 선언하였다.
사실 포그너의 집 앞에는 작스 Sachs가 살고 있었는데 그는 구두 수선공이며 마이스터 징어이다. 그는 나이가 많은 홀아비. 그는 앞집의 처녀 에바와 좋은 감정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에바는 발터를 만나기 전까지 작스와 결혼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었다.
작스는 에바가 젊은 발터에게 마음을 빼앗긴 것을 알고서 두 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지도록 도움을 준다. 즉, 작스는 발터가 송 콘테스트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그의 노래를 다듬어 주었던 것. 뿐만 아니라 발터가 송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오디션에서 그의 노래에 많은 점수를 주어 발터가 송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송 콘테스트에서 발터에 앞서서 마을의 서기 베크메서 Beckmesser가 노래를 하는데 그만 실격되고 만다. 이어서 발터가 노래를 하는데... 발터는 결국 송 콘테스트에서 다음의 노래를 하여 우승자가 된다. 해서 그가 에바와 결혼을 하게 되니...
독일의 테너 르네 콜로 René Kollo (1937 ~ )가 연주합니다.
Preislied 포상(褒賞)의 노래 / Wagner, Die Meistersinger von Nürnberg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어들
(Walther)
Morgenlich leuchtend im rosigen Schein,
아침에 빛을 발하는 장미빛 햇살안에서,
von Blüt’ und Duft geschwellt die Luft,
꽃들과 향기로 부풀어 오른 향기,
voll aller Wonnen nie ersonnen,
아무도 생각 못하는 모든 큰 기쁨으로 가득찬,
ein Garten lud mich ein,
정원이 나를 초대하여,
dort unter einem Wunderbaum,
그곳 기적의 나무 아래,
von Früchten reich behangen,
(그 나무는) 열매들이 풍요롭게 매달려있고,
zu schau’n in sel’gem Liebestraum
황홀한 꿈 속에서 보게하다니
was höchstem Lustverlangen
가장 높은 욕망의 욕구가
Erfüllung kühn verhiess,
성취를 용감하게 약속한 것을 (보게하다니),
das schönste Weib:
가장 아름다운 여성:
Eva im Paradies.
천국의 에바.
Abendlich dämmernd umschloss mich
저녁의 희미함 속에 나를 (양팔로) 껴안는다
die Nacht.
밤이.
Auf steilem Pfad war ich genaht
가파른 오솔길 위에서 나는 다가갔다
zu einer Quelle reiner Welle,
순수하게 물결치는 샘물로,
die lockend mir gelacht;
그것은 유혹하며 나에게 웃음을 지었다;
dort unter einem Lorbeerbaum,
그곳 월계수 아래서,
von Sternen hell durchschienen,
별들의 빛이 꿰뚫고 들어오는데,
ich schaut’im wachen Dichtertraum
나는 보았다 깨어난 시인의 꿈 속에서
von heilig holden Mienen,
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얼굴) 모습들을,
mich netzend mit dem edlen Nass,
고상한 음료수로 나를 적셔주었지,
das hehrste Weib,
가장 숭고한 여성,
die Muse des Parnass.
파르나스의 뮤즈가.
Huldreichster Tag,
가장 은총이 충만한 날,
dem ich aus Dichters Traum erwacht!
그곳으로 나는 시인의 꿈에서 깨어났어!
Das ich erträumt, das Paradies
내가 꿈꾸던 천국이
in himmlisch neu verklärter Pracht
하늘에서 새로이 비추어진 현란함 속에서
hell vor mir lag.
내 앞에 빛나며 놓여있었지.
Dahin lachend nun der Quell
그곳으로 웃으며 그때 샘물이
den Pfad mir wies;
오솔길을 나에게 보여주었지;
die dort geboren,
거기서 태어난 여성이,
mein Herz erkoren,
나의 심장(마음)을 선택하였고,
der Erde lieblichstes Bild,
땅의 가장 사랑스러운 이미지,
als Muse mir geweiht,
뮤즈로서 나에게 바쳐진 (이미지는),
so heilig ernst als mild,
매우 성스럽고 진지하고 온화하게,
ward kühn von mir gefreit;
대담하게 나에 의해서 구혼을 받았지;
am lichten Tag der Sonnen
태양의 빛이 환한 날에
durch Sanges Sieg gewonnen,
노래 콘테스트의 승리를 통하여 얻어졌지,
Parnass und Paradies!
파르나스와 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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