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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 독일. 음유시인 탄호이저 Tannhäuser가 전설적인 비너스를 찾아가 육적인 쾌락에 탐닉한다. 그러나 거기서 싫증을 느낀 나머지 그는 비너스에게서 벗어나 바르트부르크 Wartburg 성 근처의 계곡에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목동이 뿔 피리를 부는데... 한떼의 순례자들이 지나간다. 그들의 목적지는 로마. 탄호이저는 가까운 곳에 있는 성지(聖地)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그때 탄호이저의 친구인 성주가 여러 음유시인들과 함께 사냥을 즐기며 나타난다. 음유시인들이 탄호이저에게 어떻게 된것이냐고 묻는데... 탄호이저는 자신이 구원을 찾아서 길을 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의 동료 음유시인인 볼프람 Wolfram 이 성주의 조카딸 엘리자베트 Elisabeth의 소식을 전하자 그는 마음을 돌린다. 볼프람의 말에 따르면 엘리자베트는 더 이상 음유시인들의 노래를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탄호이저는 그녀를 사랑했었다. 그들이 탄호이저를 성으로 데려간다.
엘리자베트는 탄호이저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서 성 안에 있는 음유시인들의 커다란 방 (홀)에 들어가 기뻐하며 노래하고... 볼프람이 탄호이저를 데리고 그곳으로 들어오니 엘리자베트가 탄호이저와 재회한다.
성주가 그곳에서 송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먼저 볼프람이 다음의 노래를 부른다.
오스트리아의 바리톤 에버하르트 베히터 Eberhard Wächter (1929-1992) 가 연주합니다.
Blick’ich umher 내가 주변을 둘러볼 때에 / Wagner, Tannhäuser 탄호이저
(Wolfram)
Blick’ich umher
내가 주변을 둘러볼 때에
in diesem edlen Kreise,
이 고상한 서클 안에서,
welch’hoher Anblick
그런 높은 곳의 모습이
macht mein Herz erglühn!
얼마나 나의 마음을 달아오르게하는지!
So viel der Helden,
그렇게 많은 용사들이,
tapfer, deutsch und weise,
용감하고, 독일적이고 현명한지,
ein stolzer Eichwald,
자랑스러운 떡갈나무 숲,
herrlich, frisch und grün;
훌륭하고, 신선하며 초록의(떡갈나무 숲);
und hold und tugendsam
그리고 사랑스럽고 품행이 방정한
erblick’ich Frauen,
여자를 나는 바라봅니다,
lieblicher Blüten düftereichster Kranz.
사랑스러운 꽃들의 향기가 풍부한 화관(을 쓴 여자).
Es wird der Blick wolhl truknken mir
나의 시선은 나를 거의 취하게 합니다
vom Schauen,
그 모습이,
mein Lied verstummt
나의 노래는 침묵에 빠집니다
vor solcher Anmut Glanz.
그런 우아한 광휘 앞에서.
Da blick’ich auf
그때 나는 위를 봅니다
zu einem nur der Sterne,
별들중의 하나를 향해,
der an dem Himmel,
그별은 하늘에 있고,
der mich blendet, steht;
(그별은) 나를 눈부시게 합니다;
es sammelt sich mein Geist
그것은 나의 영혼을 모습니다
aus jeder Ferne,
먼 곳으로부터,
andächtig sinkt die Seele
경건하게 가라앉습니다 영혼이
in Gebet
기도 안으로.
Und sieh, mir zeiget sich
그리고 나에게 보입니다
ein Wunderbronnen,
한 놀라운 샘이,
in den mein Geist
그 샘 안에서 나의 정신은
voll hohen Staunens blickt;
경이로움으로 가득 찬채 바라봅니다;
aus ihm er schöpfet
그것으로부터 들이마십니다
gnadenreiche Wonnen,
은총이 풍요로운 큰 기쁨을,
durch die mein Herz
그것을 통해 나의 마음은
er namenlos erquickt.
형용하기 어려운 만큼 생기가 솟아납니다.
Und nimmer möcht’ich
그리고 결코 나는 원하지 않습니다
diesen Bronnen trüben;
이 샘을 흐리게 하는 것을;
berühren nicht den Quell
그 샘에 손을 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mit frevlem Mut:
불법적인 용기와 더불어:
in Anbetung möcht’ich mich
숭배하며 나는 나를
opfernd üben,
바치고 싶습니다,
vergiessen froh
흘리고 싶습니다 기뻐하며
mein letztes Herzensblut.
나의 마지막 심장의 피를.
Ihr Edlen möcht in diesen Worten
당신들 고귀한 분들이여 이 말 안에서
lesen,
읽으시오,
wie ich erkenn’
어떻게 내가 인식하는지
der Liebe reinstes Wesen.
사랑의 가장 순수한 실체(본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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