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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 ho hoe (Senta’s ballad) 요 호 호에 / Wagner, Der fliegende Holländer 끊임없이 항해하는 네덜란드인
yuso 2015. 12. 25. 09:00
민간 전승에 의하면 한 네덜란드의 선장은 악마가 방해하더라도 아프리카 남단의 희망봉을 돌아 항해하겠노라고 맹세하였는데... 그는 악마에 의해 영원히 바다를 끊임없이 항해하는 운명에 놓이게 되었다. 그것은 구원을 찾기 위한 항해이었다. 그 선장의 이름은 필립 반데어데켄 Philip Vanderdecken 이다.
노르웨이 18세기. 오슬로 근처의 한 항구에서 피난처를 찾던 달란트 Daland라는 선장이 그의 키잡이와 함께 놀라운 일을 경험하였다. 그들은 지옥 같은 폭풍우로 말미암아 고향의 항구를 그대로 지나치게 되었던 것. 그들은 그곳 (피난처)에 상륙하려고 배를 댔는데... 선장이 배를 키잡이에게 맡기고... 키잡이는 뱃노래를 부르다가 그만 잠이 들고... 그때 조용히 또 다른 배 한 척이 다가와 옆에 배를 대는 것이 아닌가. 그 배는 네덜란드 선장의 배인데... 검정색 돛대와 피처럼 붉은 돛들을 달고 있는 유령선이었다. 네덜란드 선장이 배에서 내려 자신의 어두운 운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7년마다 한 번씩 육지에 상륙할 수 있는데... 그가 만일 구원자를 찾지 못하면 또 다시 7년간을 쉬지 않고 항해해야 한다는 것. 그를 구원할 수 있는 사람은 그를 죽을 때까지 사랑할 수 있는 아내인데... 그는 죽음을 통해 안식을 구하려 했지만 그것마저 마음대로 되지 않아...
달란트에게 그 이상한 선장이 나타나 말한다. ‘만일 당신이 나를 당신의 집으로 데려가 쉬게 한다면 당신에게 충분한 보상을 하겠소.’ 그리고 그가 아내 될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하자 달란트는 이렇게 말했다. ‘나에게 딸 자식이 있소.’ 달란트는 딸과 이 네덜란드 선장을 짝지워주려고 마음을 먹는다.
달란트의 집에서는 한 떼의 여자들이 노래하며 물레를 돌리고 있고... 방에는 전설에 나오는 네덜란드 선장의 초상화가 걸려 있는데... 센터 Senta는 달란트의 딸. 그녀에겐 에릭 Erik이라는 남자 친구가 있지만, 그녀는 방황하는 네덜란드 선장과 자신의 운명에 대한 발라드를 노래한다.
스웨덴의 소프라노 비르기트 닐슨 Birgit Nilsson (1918-2005)이 연주합니다.
Jo ho hoe (Senta’s ballad) 요 호 호에 / Wagner, Der fliegende Holländer 끊임없이 항해하는 네덜란드인
Jo ho hoe!
요 호 호에!
Traft ihr das Schiff
당신은 그 선박을 만났는가
im Meere an,
바다에서,
blutrot die Seegel, schwarz der Mast?
피처럼 붉은 돛, 검정 돛대(를 가진 선박)?
Auf hohem Bord der bleiche Mann,
높은 선실에 그 창백한 남자는,
des Schiffes Herr, wacht ohne Rast.
그 배의 선장인데, 깨어 있다 휴식도 없이.
Hui! wie saust der Wind!
휘! 얼마나 윙윙 거리는가 바람은!
Jo ho he!...
요 호 헤!...
Hui! wie pfeift’s im Tau!
휘! 얼마나 휘파람 소리를 내는가 삭구(索具)에선!
Jo ho he!
요 호 헤!
Wie ein Pfeil fliegt er hin,
화살처럼 그는 날아간다,
ohne Ziel, ohne Rast, ohne Ruh’.
목표도 없이, 휴식도 없고, 잡도 자지 않고.
Doch kann dem bleichen Manne
그러나 그 창백한 남자에게
Erlösung einstens noch werden,
언젠가 구원이 올 것이다,
fänd’er ein Weib, das bis in den Tod
만일 그가 한 여자를 발견한다면, 죽음에 이르기까지
getreu ihm auf Erden.
그에게 땅에서 성실한 (아내).
Ach, wann wirst du bleicher Seemann
아, 언제 당신 창백한 바다사람이여
sie finden?
그녀를 발견하겠는가?
Betet zum Himmel, dass bald
하늘에 기도하라, 곧
ein Weib Treue ihm halt’.
한 여자가 그에게 성실함을 보일 수 있게.
Bei bösem Wind und Sturmeswut
심술궂은 바람과 성난 폭풍우 속에서
umsegeln wollt’ er einst ein Cap;
그는 어느 한 곶[串]의 주위를 돌아 항해하기를 원했다;
er flucht’ und schwur mit tollem Mut:
그는 저주(욕설)하며 맹세하였지 미친 용기와 더불어:
“in Ewigkeit lass ich nicht ab.”
“영원히 나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Hui! und Satan hört’s,
휘! 그리고 사탄이 그것을 들었어,
Jo ho he!...
요 호 헤!...
Hui! und nahm ihn beim Wort!
휘! 그리고 그에게 그의 말대로 해주었지!
Hui! und verdammt zieht er nun
휘! 그리고 저주받은 그는 지금 항해하고 있지
durch das Meer ohne Rast, ohne Ruh’.
바다를 휴식도 없고 안식도 없이.
Doch, dass der arme Mann noch
그러나, 그 불쌍한 사람은 아직
Erlösung fände auf Erden,
구원을 찾을 수 있네 육지에서,
zeigt Gottes Engel an
하나님의 천사가 보여주었어
wie sein Heil ihm einst könne werden.
어떻게 그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
Ach, könntest du, bleicher Seemann,
아, 당신은 할 수 있는가, 창백한 바다사람이여,
es finden!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는가!
Betet zum Himmel, dass bald
하늘에게 기도하라, 곧
ein Weib Treue ihm halt.
한 여자가 그에게 성실함을 보여주도록.
Vor Anker alle sieben Jahr,
닻 앞에서 매 7년 마다,
ein Weib zu frei’n,
한 여성에게 구혼을 할 것이다,
geht er an’s Land;
그가 육지에 오르고;
er freite alle sieben Jahr,
그는 7년 마다 한 번 결혼을 하였고,
noch nie ein treues Weib er fand.
아직도 그는 성실한 아내를 발견하지 못했어.
Hui! “Die Segel auf!”
휘! “돛을 올려라!”
Jo ho he!...
효 호 헤!...
Hui! “Den Anker los!”
휘! “닻을 올려라!”
Jo ho he!...
요 호 헤!...
Hui! “Falsche Lieb’, falsche Treu!
휘! “거짓된 사랑, 거짓된 성실!
Auf in See, ohne Rast, ohne Ruh’.”
바다로, 휴식도 없고 안식도 없이.”
Ich sei’s die dich durch ihre Treu
내가 될 것이다 성실함을 통해 당신을
erlöse!
구원할 것이다!
Mög’ Gottes Engel mich
하나님의 천사가 나를
dir zeigen!
당신에게 보여주었으면!
Durch mich sollst du das Heil erreichen!
나를 통하여 당신은 구원에 도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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