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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세상을 떠날 때 가장 불행한 경우는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혼자서 죽어갈 때인 것 같다. 반면에 임종의 순간 곁에서 두 손을 꼭 잡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주 행복할 것이다. ‘먼저 편안히 가세요, 나도 곧 그곳에 갈 것입니다. 사랑해요!’
Bist du bei mir 는 바하 J. S. Bach가 아내 Anna Magdalena를 위해 작성한 노트북에 수록되어 있어서 바하가 작곡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곡의 멜로디는 바하가 작곡한 것이 아니고 Gottfried Heinrich Stölzel 이 작곡한 오페라 Diomedes, oder die triumphierende Unschuld 에 포함되어 있는 곡이다.
독일의 바하 전문 베이스 클라우스 메르텐스 Klaus Mertens (1949 ~ ) 가 노래합니다.
Bist du bei mir 만일 당신이 내 곁에 있다면 / J. S. Bach, Notenbücherlein für Anna Magdalena (BWV 508)
Bist du bei mir, geh ich mit Freuden
만일 당신이 내 곁에 있다면, 나는 기쁨과 더불어
zum Sterben und zu meiner Ruh.
죽음으로 그리고 나의 안식으로 갈 거요.
Ach, wie vergnügt wär so mein Ende,
아, 얼마나 기쁜가(즐거운가)그렇다면 나의 종말이,
es drückten deine schönen Hände
만일 당신의 아름다운 두 손이 나의
mir die getreuen Augen zu!
두 눈을 감겨 준다면!
(* ein Auge zudrücken 눈감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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