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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 25일 입니다. 63년 전에 발발했던 민족의 비극. 3년간이나 지속된 전쟁에서 얼머나 많은 젊은이들이 사망했습니까? 남겨진 가족들의 슬픔은 또 얼머나 컸겠습니까? 절대로 그런 비극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미국의 소프라노 로자 퐁셀 Rosa Ponselle (1897-1981)이 연주합니다.



Élégie 비가 / Massenet 마스네

Ô doux printemps d'autrefois,
오 예전의 온화한 봄이여,
Vertes saisons,
초록의 계절들아,
Vous avez fui pour toujours
너희들은 가버렸구나 영원히
Je ne vois plus le ciel bleu;
나는 더이상 푸른 하늘을 보지 못한다;
Je n'entends plus les chants joyeux des oiseaux!...
나는 더이상 새들의 즐거운 노래가 들리지 않는다!...
En emportant mon bonheur, ô bien-aimé*, tu t'en es allé*!
나의 행복을 동반하고, 오 사랑스런 애인이여, 당신은 떠나가버렸구나!
Et c'est en vain que revient le printemps!
그리고 아무 소용이 없구나 봄이 다시 와도!
Oui, sans retour, avec toi le gai soleil,
그렇다, 돌아오지 않고, 당신과 함께 쾌활한 태양도,
Les jours riants sont partis!...
미소짓는 날들도 떠나가 버렸구나!...
Comme en mon cœur tout est sombre et glacé!
얼마나 내 마음 속의 모든 것은 어둡고 차거운가!
Tout est flétri!...
모든 것은 시들어버렸구나!...
Pour toujours!
영원히!
(Louis Gallet)

*테너가 이 곡을 부를 때에는 bien-aimé와 allé에 e를 하나씩 첨가해서 bien-aimée와 allée로 불러야 한다. 어쨌든 발음은 두 경우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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