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그레첸 Gretchen이 마을의 장터에서 벌어진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잘 생긴 청년 파우스트 Faust를 만났습니다. 그가 그녀에게 호의를 보였습니다. 그는 정말 귀족적으로 잘 생긴 청년이었습니다. 그녀는 그가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신분의 청년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가 내민 손을 거절했습니다. 이제 집에 돌아온 그레첸입니다. 그를 잊기 위해 그녀는 물레 앞에 앉아 쉬임 없이 물레를 돌립니다. 아무리 마음의 평정을 찾으려고 애써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의 영상이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독일의 소프라노 마리나 레베카 Marina Rebeka (1980 ~ )가 연주합니다.



Gretchen am Spinnrade 물레 앞의 그레첸 / Schubert

Meine Ruh ist hin,
나의 평온은 가버렸다,
Mein Herz ist schwer;
나의 마음은 무겁고;
Ich finde sie nimmer
나는 평온을 결코
Und nimmermehr.
결코 다시찾지 못할 것이다.

Wo ich ihn nicht hab’
내가 그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 곳
Ist mir das Grab,
그곳은 무덤이다,
Die ganze Welt
온 세상은
Ist mir vergällt.
나에게 쓰다.

Mein armer Kopf
나의 가여운 머리는
Ist mir verrückt,
어지럽고,
Mein armer Sinn
나의 가여운 마음은
Ist mir zerstückt.
산란하다.

Meine Ruh ist hin,
나의 평온은 가버렸다,
Mein Herz ist schwer;
나의 마음은 무거워;
Ich finde sie nimmer
나는 그것을 결코
Und nimmermehr.
다시 찾지 못할 것이다.

Nach ihm nur schau’ich
단지 그를 위해 보아요 나는
Zum Fenster hinaus,
창밖으로,
Nach ihm nur geh’ich
단지 그를 위해 나갑니다 나는
Aus dem Haus.
집밖으로.

Sein hoher Gang,
그의 고귀한 몸가짐,
Sein’ edle Gestalt,
그의 고상한 모습,
Seines Mundes Lächeln,
그의 입가의 미소,
Seiner Augen Gewalt,
그의 눈이 갖는 힘,

Und seiner Rede
그리고 그의 말은
Zauberfluss,
마법의 흐름,
Sein Händedruck
그의 손길
Und ach, sein Kuss!
그리고 아, 그의 입맞춤!

Meine Ruh ist hin,
나의 평온은 가버렸다,
Mein Herz ist schwer;
나의 마음은 무거워;
Ich finde sie nimmer
나는 평온을 결코
Und nimmermehr.
다시는 찾지 못하리.

Mein Busen drängt
나의 가슴은
Sich nach ihm hin;
밀고 나아갑니다 그를 향해;
Ach, dürft’ich fassen
아, 내가 잡고
Und halten ihn
안을 수 있을까 그를

Und küssen ihn,
그리고 입맞출 수 있을까 그에게,
So wie ich wollt’
그렇게 내가 원하는 것처럼
An seinen Küssen
그의 입맞춤으로
Vergehen sollt’!
죽을 것이다!

*D. 118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