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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못할 사정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습니다. 절대로 좌절하지 말고 마음을 가다듬고 ‘내일’ 다시 만나게 될 것을 확신하면서 차분히 기다리면 좋겠습니다. 반드시 재회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36세에 세상을 뜬 독일의 테너 프리츠 분더리히 Fritz Wunderlich (1930-1966) 가 연주합니다.
Morgen 내일 / R. Strauss
Und morgen wird die Sonne wieder scheinen,
그리고 내일 태양이 다시 빛날 것이다,
Und auf dem Wege, den ich gehen werde,
그리고 그 길 위로 나는 갈 것이다 다시금,
Wird uns, die Glücklichen, sie wieder einen,
우리, 행복한 우리를, 그것은 다시 결합시킬 것이다,
Inmitten dieser sonnenatmenden Erde...
태양을 호흡하는 땅의 한가운데서...
Und zu dem Strand, dem weiten, wogenblauen,
그리고 해안으로, 넓고 파도가 푸르른,
Werden wir still und langsam niedersteigen.
우리는 잠자코 천천히 내려가,
Stumm werden wir uns in die Augen schauen,
말없이 우리는 상대방의 눈을 바라본다,
Und auf uns sinkt des Glückes grosses Schweigen.
그리고 우리에게 내려온다 행복의 커다란 침묵이.
*Op.27, n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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