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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미미 Mimì 의 찬 손을 잡고 ‘내가 그 손을 녹여주면 안될까요?’라고 묻던 로돌포 Rodolfo. 그는 자신의 직업은 시인인데 경제적으로 가난하지만 마음만은 백만장자처럼 풍요롭게 사는 사람이라고 미미에게 말한다. 이어서 로돌포는 ‘당신은 누구냐?’고 미미에게 묻는데....

스위스의 소프라노 키아라 스케라트 Chiara Skerath 가 연주합니다.



Sì. Mi chiamano Mimì 그래요. 사람들이 나를 미미라고 불러요 / Puccini, La bohème 라 보엠

Sì. Mi chiamano Mimì, ma il mio nome è Lucia.
그래요. 사람들이 나를 미미라고 불러요, 그러나 나의 이름은 루치아랍니다.
La storia mia è breve.
나의 이야기는 단순해요.
A tela o a seta ricamo in casa e fuori...
직물 혹은 실크에 나는 수를 놓는답니다 집안에서 혹은 집밖에서...
Son tranquilla e lieta ed è mio svago far gigli e rose.
나는 평온하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나는 취미로 백합과 장미를 만듭니다.
Mi piaccion quelle cose che han sì dolce malìa,
나는 그런 것들을 좋아합니다 그것들은 아주 달콤한 매력(마법)을 지니고 있지요,
che parlano d’amor, di primavera,
그것들은 사랑과 봄에 대하 말해줍니다,
che parlano di sogni e di chimere,
그것들은 꿈과 키메라(머리가 사자, 몸이 염소, 꼬리가 용 – 그리스 신화)에 대해 말합니다,
quelle cose che han nome poesia
그런 것들은 말하자면 시라고 말할 수 있죠
Lei m’intende?
당신은 제 말을 이해하십니까?

(Sì.)

Mi chiamano Mimì, il perchè non so.
사람들은 나를 미미라고 부르죠, 그 이유를 나는 알지 못합니다.
Sola, mi fo il pranzo da me stessa.
혼자서, 나의 점심을 준비한답니다.
Non vado sempre a messa ma prego assai il Signor.
모든 미사에 참석하지는 않지만 열심히 하나님께 기도하지요.
Vivo sola, soletta, là in una bianca cameretta,
나는 혼자서, 외로이, 저기 하얗고 작은 방에서 살아요,
guardo sui tetti e in cielo,
나는 지붕과 하늘을 쳐다봅니다,
ma quando vien lo sgelo il primo sole è mio,
그러나 해빙기가 되면 첫번째 태양은 나의 것이죠,
il primo bacio dell’aprile è mio!
4월의 첫 입맞춤은 나의 것입니다!
il primo sole è mio!
첫번째 태양은 나의 것입니다!
Germoglia in un vaso una rosa...
꽃병 안에서 장미꽃이 핍니다...
Foglia a foglia la spio!
한 잎 한 잎 그것을 훔쳐 봅니다!
Così gentil il profumo d’un fior!
매우 부드럽습니다 한 송이 꽃의 향기가!
Ma i fior ch’io faccio, ahimè!
그러나 내가 만드는 꽃들은, 아아!
i fior ch’io faccio, ahimè, non hanno odore!
내가 만드는 꽃들은, 향기가 없답니다!
Altro di me non le saprei narrare:
나에 대한 다른 것들은 말할 수가 없군요:
sono la sua vicina che la vien fuori d’ora a importunare.
나는 당신의 이웃입니다 나는 (당신을)귀찮게 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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