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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년대 독일 베쯜라르 Wetzlar 근처 시골의 7월. 샤를로트 Charlotte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어린 동생들을 돌보는 착한 아가씨. 그녀는 알버트 Albert 와 약혼한 사이. 알버트는 6개월간 어딘가로 떠나가 있는 상태. 샤를로트는 아버지가 소개한 꿈많은 청년 베르테르 Werther와 함께 마을의 파티에 참석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그들이 집에 도착하기 전에 샤를로트의 약혼자 알버트가 샤를로트에 집에 도착한다. 그는 샤를로트를 놀래주려던 참이었다. 그녀가 없는 것을 알고서 그가 다시 오겠다며 돌아간다.

한편 파티에서 집으로 돌아온 샤를로트와 베르테르. 그가 샤를로트에게 반하여 사랑을 고백한다. 그러나 그는 샤를로트에게 약혼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서 절망에 빠진다.

9월이다. 마을 사람들이 목사님의 50주년 결혼기념일 파티에 참석하려고 광장에 모여 있다. 샤를로트와 알버트가 교회에 가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을 보고서 슬퍼하는 베르테르.

광장의 벤치에 낙담하여 앉아 있는 베르테르를 보고서 알버트가 그의 고통을 이해한다고 넌지시 암시한다.

베르테르는 이제 베쯜라르를 떠나려고 마음먹었는데... 샤를로트의 모습을 보고서 그의 마음이 몹시 혼란스러웠다.

아닌게 아니라 샤를로트가 베르테르에게 베쯜라르를 떠나라고 말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가 몹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서 그녀는 영원히 떠나지는 말고 크리스마스 때에 돌아오라는 말을 했던 것.

샤를로트와 알버트가 광장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하려고 돌아가는 동안, 베르테르는 이제 이별하면 자실을 할 것이고, 자살은 자신의 고통을 없애줄 것이라고 중얼거린다.

샤를로트의 여동생 소피가 베르테르에게 춤을 추자고 권하지만, 그는 영원히 그곳을 떠날 것이라면서 거절한다. 그가 가버리고, 샤를로트는 소피의 눈에 눈물이 가득한 모습을 본다.

크리스마스 이브, 알버트네 집. 샤를로트가 혼자 앉아 있고, 베르테르가 보낸 편지를 읽는다. 이때 샤를로트가 다음의 아리아를 부른다. 이 아리아는 보통 '편지의 아리아 Air des lettres' 라고 칭해진다.

미국의 메조소프라노 셜리 베레트 Shirley Verrett (1931-2010) 이 연주합니다.



Je vous écris de ma petite chambre 나는 당신께 작은 내 방에서 편지를 씁니다 (Air des lettres 편지의 아리아) / Massenet, Werther 베르테르

(Charlotte)
Werther! Werther!
베르테르! 베르테르!
Qui m’aurait dit la place
누거 나에게 그 자리에 대하여 말할 것인가
Werther! Werther!
베르테르! 베르테르!
que dans mon cœur
내 마음 안에
il occupe aujourd’hui?
그가 오늘 차지하고 있는 (자리를)?
Depuis qu’il est parti,
그가 떠나간 이후,
malgré moi, tout me lasse!
나도 모르게, 모든 것들이 나를 싫증나게 하네!
Et mon âme est pleine de lui !
그리고 나의 영혼은 그이로 가득차 있네!
Ces lettres! Ces lettres!
이 편지들! 이 편지들!
Ah, je les relit sans cesse...
아, 나는 그것들을 쉬지않고 다시 읽네...
Avec quel charme...
얼마나 매력적인가...
mais aussi quelle tristesse...
그러나 또한 얼마나 슬픈가...
Je devrais les détruire...
나는 그것들을 파괴해야돼...
je ne puis!
(그러나) 그럴 수가 없네

"Je vous écrit de ma petite chambre.
나는 당신께 작은 내 방에서 편지를 씁니다.
un ciel gris et lourd de décembre
12월의 잿빛 무거운 하늘이
pèse sur moi comme un linceul;
내 위에서 마치 수의처럼 무게가 느껴집니다;
et je suis seule, seule
그리고 나는 홀로 외롭습니다
toujours seul!"
언제나 혼자입니다

Ah! personne auprès de lui !
아! 아무도 그이 곁에는 없네!
pas un seul témoignage
어떠한 증거도 없네
de tendress ou même du pitié!
애정이나 혹은 동정(의 증거)!
Dieu! Comment m’est venu
하나님! 어떻게 나에게 왔습니까
ce triste courage
이 슬픈 용기
d’ordonner cet exil et cet isolement!
이 추방과 고립을 명령하는 (슬픈 용기)!

"Des cris joyeux d’enfants
어린아이들의 즐거운 외침이
montent sous ma fenêtre.
나의 창문 아래에서 올라옵니다.
Des cris d’enfants!
어린아이들의 외침!
Et je pense à ce temps si doux
그리고 나는 그 몹시 달콤한 시간을 생각합니다
où tous vos chers petits
그때 당신의 귀한 아이들이
jouaient autour de nous
우리들 주위에서 놀았지요
Ils m’oublieront peut-être? "
그들은 나를 잊을 겁니다 아마도?

Non, Werther, dans leur souvenir,
아니예요, 베르테르, 그들의 추억 속에서,
votre image reste vivante,
당신의 영상은 살아 있어요,
et quand vous reviendrez...
그리고 언제 당신은 돌아오시나요...
mais doit-il revenir?
그러나 그가 돌아와야만 하나요?
Ah! ce dernier billet
아! 이 편지의 마지막 장이
me glace et m’épouvante:
나를 얼어붙게하고 나를 공포에 빠뜨리네:

"Tu m’as dit : à Noël,’
당신은 나에게 말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et j’ai crié : jamais!
그리고 내가 외쳤지요: 결코돌아오지 않을 겁니다!
On va bientôt connaître
사람들이 곧 알게 될 겁니다
qui de nous disait vrai,...
우리들 중에서 누가 진실을 말했는지를...
Mais si je ne dois reparaître,
그러나 만일 내가 다시 나타나지 말아야 한다면,
au jour fixé devant toi...
확정된 어느 날에 당신 앞에...
ne m’accuse pas,
나를 비난하지 마세요,
pleure-moi!
나를 슬퍼해주세요!
Oui, de ses yeux
그래요, 그 두 눈으로
si pleins de charmes,
매력으로 가득찬 (두 눈으로),
ces lignes, tu les relira,
이 글을, 당신은 다시 읽어 주십시오,
tu les mouilleras de tes larmes...
당신은 그것들을 당신의 눈물로 적실 겁니다...
O Charlotte! et tu frémiras!”
오 샤를로트! 당신은 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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