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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 Werther가 보낸 편지를 읽고 있던 샤를로트 Charlotte. 한 편지에서 그는 크리스마스 때에 베츨라르 Wetzlar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형부인 알버트 Albert가 없이 언니 혼자 슬픈 표정을 하고 편지를 읽고 있는 모습을 보고, 소피 Sophie는 언니를 위로하려고 애쓰는데... 정작 언니 샤를로트는 눈물을 흘리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샤를로트가 용기를 내기 위하여 기도를 하는데... 그때 베르테르가 출입구에 나타나 이렇게 말한다. ‘죽으려고 마음을 먹었으나 크리스마스 때가 되니 나도 모르게 나의 발걸음이 이곳에 오게하였습니다.’

샤를로트가 당시에 대 유행하던 스코틀란드의 시인 오시안 Ossian 의 시를 베르테르에게 건네주며 번역을 마저 해달라고 말한다. 그 시는 예전에 베르테르가 번역하여 그녀에게 읽어주던 시였다. 베르테르는 샤를로트의 말을 듣고서 다음의 아리아를 부른다.

스페인의 테너 알프레도 크라우스 Alfredo Kraus Trujillo (1927-1999)가 연주합니다.



Pourquoi me réveiller 왜 나를 깨우는가 / Massenet, Werther 베르테르

Traduire!
번역하라니!
Ah! bien souvent
아! 때때로
mon rêve s’envola
나의 꿈은 비행하였지
sur l’aile de ces vers,
이 싯구들의 날개 위에서,
et c’est toi, cher poète,
그리고 바로 너야, 친애하는 시인이여,
qui bien plutôt
더 정확히 말하면
était mon interprète.
나의 통역가였던 것은.
Toute mon âme est là!
나의 영혼 전체가 거기에 있지!

“Pourquoi me réveiller,
왜 나를 깨우는가,
ô souffle du printemps,
오 봄의 입김이여,
pourquoi me réveiller?
왜 나를 깨우는가?
Sur mon front je sens
나의 이마 위로 나는 느낀다
tes caresse,
너의 애무를,
et pourtant bien proche
그러나 매우 가까이에
est le temps des orages
있다 폭풍우의 시간과
et des tristesses.
슬픔의 시간.
Pourquoi me réveiller,
왜 나를 깨우는가,
ô souffle du printemps?
오 봄의 입김이여?

Demain dans le vallon
내일 계곡으로
viendra le voyageur
올것이다 그 여행자가
se souvenant de ma gloire première.
나의 최초의 영광을 회상하며.
Et ses yeux vainement
그리고 그의 두 눈은 헛되이
cherchercheront ma splendeur.
찾을 것이다 나의 영광을.
Ils ne trouveront plus
그들은 더 이상 아무 것도 찾지 못할 것이다
que deuil et que misère! Hélas!
애도와 비참함을 제외하고는! 아아!
Pourquoi me réveiller...”
왜 나를 깨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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