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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박한 처녀가 한 남자를 사랑합니다. 그러나 그는 예전에 사귀던 여성이 있었습니다. 처녀는 그것이 몹시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 여성을 보면 질투심이 발동합니다. 그래서 그 처녀는 그 여성에게 한 가지 다짐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물어 봅니다. ‘당신은 이제 더 이상 그의 신부가 아니죠?’
독일의 소프라노 아네리제 로텐베르거 Anneliese Rothenberger (1924-2010) 가 연주합니다.
Das Mädchen spricht 처녀가 말한다 / Brahms 브람스
Schwalbe, sag’ mir an,
제비여, 내게 말하라,
ist’s dein alter Mann,
그가 너의 예전 친구인가,
mit dem du’s Nest gebaut,
함께 네가 둥지를 만들었던,
oder hast du jüngst
혹은 네가 최근에
erst dich ihm vertraut?
처음으로 속마음을 토로한 친구인가?
Sag’, was zwitschert ihr,
말하라, 무엇을 지저귀는지,
sag’, was flüstert ihr
말하라, 무엇을 속삭이는지
des Morgens so vertraut?
오늘 아침에 매우 친밀하게?
Gelt, du bist wohl auch
정말로, 너는
noch nicht lange Braut?
더이상 신부가 아닌가?
*Johannes Brahms, Op.107,n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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