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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encrypted-tbn2.gstatic.com/images?q=tbn:ANd9GcTIwCqzki5RgYqtkJeXxDNpJIzelzruFxvxHQTk2WgqEQYX3wHU)

 

근자에 나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드는 여성을 만났어. 그녀가 나에게 말을 조금만 걸어오면 나의 몸음 태양 아래 밀랍처럼 녹아내린다. 우울증에 빠졌던 나인데... 그녀를 알고나서 내 입에서는 노래가 절로 나온다. 사랑에 빠지니 노래라도 한 곡 작곡할 수 있을 것 같다.

Amor mi fa cantare... 사랑은 나를 노래하게 한다 / Donaudy 도나우디

Amor mi fa cantare per dir le laudi ascose
감추어진 찬양을 노래하기 위해 사랑은 나를 노래하게 한다
di due pupille chiare e di due labbra oziose.
빛나는 두눈과 게으른 두 입술.
S’io penso a quello sguardo, il sol mi sembra offenso;
그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면, 태양은 내게 거슬리는 듯하다;
e tutto avvampo ed ardo se a quelle abbra penso.
그 입술을 생각하면 나의 몸은 활활 타오른다.
Se poi, siccome suole, mi guarda e parla un po’,
만일 땅처럼 그녀가 나를 바라보고 말을 조금 해준다면,
son come cera al sole: tutto mi liquefo.
나는 태양아래의 밀랍이 된다:나의 모든 것은 녹아버린다.
Ma invan le trotto dietro da quasi un anno intero;
그러나 경솔하게 발걸음은 일년 전으로 되돌아간다;
invan, cambiando metro, mi mostro audace o altero.
경솔하게, 태도를 바꾸어 나는 뻔뻔스러움 혹은 자만심을 갖는다.
Se le rivolgo un motto, dal rider non si regge...
바꾸어 말하자면, 나는 웃음을 참지 못하겠다...
Le scrivo uno strambotto? Lo legge e non lo legge.
내가 민요를 작곡한다면? 괜찮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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