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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의 아트송 중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 중의 한 곡이다. 이 곡의 텍스트는 하이네 Heine가 뒤셀도르프 Düsseldorf 에서 프랑스로 돌아가는 프랑스 척탄병의 모습을 보고서 쓴 시이다. 그들은 러시아에서 포로가 되었다가 풀려난 두 병사이다. 두 병사는 목숨을 바쳐 지키려했던 황제에 대한 자신들의 심경을 고백하고 있다. 척탄병은 슈류탄을 던지는 것이 임무였던 보병이다.

독일의 베이스 바리톤 한스 호터 Hans Hotter (1909-2003) 가 연주합니다.



Die beiden Grenadiere 척탄병 두 사람 / Robert Schumann, Romanzen und Balladen II, Op. 49, no.1

Nach Frankreich zogen zwei Grenadier’
프랑스로 돌아가고 있었다 두명의 척탄병이,
Die waren in Russland gefangen;
그들은 러시아에서 포로였다;
Und als sie kamen ins deutsche Quartier,
그리고 그들이 독일 땅에 왔을 때,
Sie liessen die Köpfe hangen.
그들은 고개를 떨어뜨렸다.

Da hörten sie beide die traurige Mär’:
왜냐하면 그들 두 사람은 슬픈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Dass Frankreich verloren gegangen,
프랑스가 망하였고,
Besiegt und geschlagen das tapfere Heer.
정복되고 깨어졌다 용감한 대군(大軍)이
Und der Kaiser, der Kaiser gefangen.
그리고 황제는 황제는 포로가 되었다는 소식을.

Da weinten zusammen die Grenadier’
그래서 울었다 함께 척탄병들은
Wohl ob der kläglichen Kunde.
비참한 기별을 듣고.
Der eine sprach: “Wie weh wird mir,
한 사람이 말했다:"얼마나 슬픈지,
Wie brennt meine alte Wunde!”
얼마나 쑤시는지 예전의 상처!"

Der andre sprach: “Das Lied ist aus,
다른 사람이 말했다:"노래는 끝이 났다,
Auch ich möcht’ mit dir sterben;
나 또한 당신과 함께 죽고싶다;
Doch hab’ ich Weib und Kind zu Haus,
그러나 나는 아내와 아이가 집에 있다,
Die ohne mich verderben.”
그들은 내가 없으면 죽는다."

“Was schert mich Weib, was schert mich Kind,
무슨 소용인가 나에게 아내가, 무슨 소용인가 나에게 아이가,
Ich trage weit besser Verlangen;
나는 훨씬 더 나은 것을 갈망한다;
Lass sie betteln gehn, wenn sie hungrig sind-
그들을 걸식하고 다니게 하라, 그들이 배고프면-
Mein Kaiser, mein Kaiser gefangen!
나의 황제, 나의 황제가 포로가 되었다!

Gewähr mir, Bruder, eine Bitt’:
허락해주오 내가, 형제여, 한 가지 부탁하는 것을:
v Wenn ich jetzt sterben werde,
내가 지금 죽거든,
So nimm meine Leiche nach Frankreich mit,
운반해주오 나의 시체를 프랑스로,
Begrab mich in frankreichs Erde.
나를 묻어주오 프랑스 땅에.

Das Ehrenkreuz am roten Band
명예의 십자가 붉은 리본을
Sollst du aufs Herz mir legen;
당신은 그것을 나의 가슴에 달아주오;
Die Flinte gib mir in die Hand,
총은 나의 손에 쥐어주오,
Und gürt mir um den Degen.
그리고 띠로 묶어주오 대검을.

So will ich liegen und horchen still,
그렇게 나는 누워서 귀를 기울이겠소 잠자코,
Wie eine Schildwach’, im Grabe,
보초처럼, 무덤안에서,
Bis einst ich höre Kanonengebrüll
내가 대포의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들을 때까지
Und wiehernder Rosse Getrabe.
그리고 준마의 발굽소리를 들을 때까지.

Dann reitet mein Kaiser wohl über mein Grab,
그때에 말을 타고 갈것이다 나의 황제는 나의 무덤 위로,
Viel Schwerter klirren und blitzen;
많은 칼 부딪치는 소리와 번득임;
Dann steig’ich gewaffnet hervor aus dem Grab-
그때에 나는 무장하고 올라와 무덤밖으로
Den Kaiser, den Kaiser zu schützen!”
황제를, 황제를 지키겠다!"

*Robert Schumann, Op. 49,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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