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나의 사랑은 라일락 잎처럼 초록색이며 태양처럼 뜨겁다. 나는 밤꾀꼬리가 되어 라일락 꽃들 속에서 환성을 올리며 노래합니다. 오월에 밤꾀꼬리가 크게 우는 것은 자기 짝을 찾고 있는 것이랍니다. 그러니 나도 지금 내 짝을 찾고 있답니다. 사랑을 찾고 사랑을 그리워하는 소녀의 마음이 잘 그려져 있는 노래.

카나다의 소프라노 에디트 비인스 Edith Wiens (1950 ~ )가 연주합니다.



Meine Liebe ist grün 나의 사랑은 초록 / Brahms 브람스

Meine Liebe ist grün wie der Fliederbusch,
나의 사랑은 초록, 마치 라일락처럼,
Und mein Lieb ist schön wie die Sonne;
그리고 나의 사랑은 아름답다 마치 태양처럼;
Die glänzt wohl herab auf den Fliederbusch
태양은 빛납니다 라일락 위에서
Und füllt ihn mit Duft und mit Wonne.
그리고 채웁니다 라일락을 향기와 희열로.

Meine Seele hat Schwingen der Nachtigall
나의 영혼은 밤꾀꼬리의 날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Und wiegt sich in blühendem Flieder,
그리고 몸을 흔듭니다 꽃핀 라일락 속에서,
Und jauchzet und singet vom Duft berauscht
그리고 환성을 올리고 노래합니다 향기에 취하여
Viel liebestrunkene Lieder.
많은 사랑에 취한 노래들을.

*Johannes Brahms, Op.63,no.5.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