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랑에 빠진 나는 새의 노래 소리가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그리고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보인다. 계곡, 목초지, 잔디, 꽃과 채소들, 봄의 저녁 노을... 그것들은 내가 사랑하는 그녀가 있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독일의 바리톤 한스 호터 Hans Hotter (1909-2003)가 연주합니다.



Minnelied 사랑의 노래 / Brahms 브람스

Holder klingt der Vogelsang,
더욱 사랑스럽게 울린다 새의 노래소리,
Wenn die Engelreine,
순수한 천사가,
Die mein Jünglingsherz bezwang,
나의 젊은 마음을 제압한후,
Wandelt durch die Haine.
거닌다 숲속을.

Röter blühet Tal und Au,
더욱 붉게 꽃이 핀다 계곡과 목초지는,
Grüner wird der Rasen,
더욱 초록이 된다 잔디는,
Wo die Finger meiner Frau
거기서 내 부인의 손가락들이
Maienblumen lasen.
오월의 꽃들을 주워모았다.

Ohne sie ist alles tot,
그녀가 없으면 모든 것은 죽은 것,
Welk’ sind Blüt’ und Kräuter;
시든다 꽃과 채소들;
Und kein Frühlingsabendrot
그리고 어떠한 봄의 저녁 노을도
Dünkt mich schön und heiter.
나에게는 아름답지 않고 기쁘지도 않다.

Traute, minnigliche Frau,
사랑하는 사람아, 사랑하는 여인아,
Wollest nimmer fliehen,
당신이 결코 떠나지 않기 바란다,
Dass mein Herz, gleich dieser Au,
나의 마음은 이 목초와 마찬가지로,
Mög’ in Wonne blühen!
환희 속에 꽃피우기를 원한다!

*Johannes Brahms, Op. 71. no.5.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